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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기로운 소비생활

우리집 주변 붕어빵 찾기 “가슴 속 3천원” 앱 리뷰(붕어빵, 계란빵, 타꼬야끼 러버들 주목)

by 폴앤이네스 2023. 2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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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파경보다 뭐다 그렇게 춥더니만 어느새 입춘을 지나 곧 봄이 올 것 같습니다. 겨울이 끝나간다고 생각하니 한 가지 아쉬운 것이 떠오르는데.. 바로 길거리 붕어빵도 곧 끝난다는 사실입니다.ㅠㅠ 아직 양껏 붕어빵 못 누리신 분들에게 아주 슬픈 소식인데요. 저희 집은 붕세권이 아니라서 지갑 속 현금이 나오질 못하고 잠들어있었는데 이런 저에게 어느 날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.

“가슴속 3천원 없어?”
“삼처넌,,? 지금 없는데,,?”
“아니 어플말이야~~~ 붕어빵 파는 곳 알려주는 어플~~”

세상에 마상에 저는 동네 카페나 가입해야지 붕어빵 파는 곳을 알아낼 수 있는지 알았어요. 근데 솔직히 요새는 붕어빵 장사하시는 분들 눈에 잘 띄지도 않고, 언제 어디서 나타나는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잖아요. 그렇다고 이 추운 날 무작정 돌아다니기도 쉽지 않은 일이고요. 그런데 붕어빵 파는 곳 위치를 알려주는 친절한 어플이 있다는 겁니다. 진짜 세상에 너무나 똑똑하고 세상을 밝혀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또 느꼈습니다.

🥨 가슴속 3천원 앱 추천


어플을 다운받고 회원가입하면 이렇게 다양한 길거리 음식점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보입니다. 붕어빵, 호떡, 문어빵, 계란빵, 타코야끼, 군고구마 등등 없는 게 없답니다. 요새 붕어빵만큼이나 보기 힘든 것 바로 타코야끼랑 계란빵인 거 아시죠..? 대체 어디서 먹을 수 있는 건데 ㅠㅠ 울던 분들 이제 어플 다운로드하고 광명 찾으세요~

 

회사 근처를 검색해 보다가 가장 가까운 붕어빵 가게를 찾아가서 드디어 붕어빵을 영접했습니다. 다들 가슴속에 3천 원 쯤은 있잖아요?! 그치만 요새는 계좌로도 받아주셔서 굳이 현금이 없어도 된답니다. 어렸을 때는 붕어빵 시세가 3개에 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요새는 2개에 천원 혹은 3개에 2천 원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. 물가 오르는 게 참 무섭네요. 이날 제가 간 붕어빵은 미니 붕어빵이었는데 무려 7개에 3천 원이었답니다. 겉바 속팥.. 어떻게 안 사 먹을 수 있죠?

미니붕어빵 가게

 

문득 유명한 붕어빵가게 후기가 궁금해서 검색해 봤습니다. 남영역에 있는 황금잉어빵입니다. <나 혼자 산다>에서 차서원 님이 방문해서 아주 유명해진 곳인데 팥을 아주 가득 넣어주셔서 반죽보다 팥이 많다고 합니다. 웨이팅이 필수라고 하네요 ㅠㅠ


광장시장에 있는 총각네 붕어빵도 핫한 곳입니다. 이곳은 피자붕어빵, 크림치즈고구마, 크림치즈팥 등 다양한 재료를 가득 넣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.

추운데 붕어빵 찾아서 돌아다니지 마시고 "가슴속 3천원" 어플을 통해서 동네에 유명한 길거리 음식들 찾아보시고 진짜 동네 맛집을 발굴하시기 바랍니다.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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